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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지기 mind-minder
언니네 이발관 - 너는 악마가 되어가고 있는가? 본문
언니네 이발관 / 가장 보통의 존재
[너는 악마가 되어가고 있는가?]
- 언니네 이발관
그대는 무엇이 진심인가요?
항상 알 수 없는 말을 되풀이하고 있어
한 마디에 마음이 괴로워져요
다시 고통 속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어
난 외로이 혼자서 따져 보아요, 그댈
이제야 조금은 편안해져요
누군가 나만의 진실 알고 있을거야
사랑과 우정 모두 괴로움인 것을
믿을 수 없을만큼 날 괴롭히던 사람
아무것도 모르는 척 웃고 있네요
그것이 그대의 정말로 진심인가요?
나는 이제 아무것도 믿을 수가 없어
흐르는 물처럼 시간이 지난 후에야
그댈 비로소 조금은 알게 되겠죠
그 때 그대가 전부였던 잠시 동안엔
나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믿고 싶었지만
이젠 모든 걸 잊으려 해도 잊으려 해도 잊으려 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