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 론다 번

시크릿 - 론다 번 지음, 김우열 옮김/살림Biz

야간 주행을 생각해보라. 헤드라이트는 고작 50-100미터 앞밖에 비추지 못하지만 당신은 그 차를 몰고 캘리포니아에서 뉴욕까지라도 갈 수 있다. 전방 100미터만 보이면 충분하기 때문이다. 인생이 우리 앞에 펼쳐지는 모습도 이와 같다. 전방 100미터가 펼쳐지고 나면 다음 전방 100미터가 펼쳐지고, 다시 다음으로 100미터가 펼쳐지고, 그렇게 나아간다고 믿으면, 삶은 계속 이어진다. 그리고 결국에는 진정으로 원하는 게 무엇이든 그 목적지에 다다를 것이다. 당신이 원했기 때문에.  - 잭 캔필드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 마음에 들었달까 공감이 되었달까. 항상 내 앞에 펼쳐진 인생이 어떻게 되어갈지 보이지 않아 그게 불안해서 견딜 수 없었던 것 같다. 어릴 때부터 막연하게 생각해 왔던 어른들의 삶에 맞춰 살아가고 있지 못하는 나를 깨달은 순간부터. 내 앞의 삶이 명확히 보이지 않는 것, 그게 당연한 것인 줄은 모르고.

http://mind-minder.tistory.com2010-08-22T15:28:310.31010